우즈 ‘황제 탈환’ 시동 10여개월만에 우승컵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5개월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우즈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이로써 지난해 3월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이후 10개월여만에 PGA 투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경주(나이키골프)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7위를 차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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