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의 윤요섭과 이동규가 2005 경기도종별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단·복식 결승에 진출, 2관왕을 넘보게 됐다.
윤요섭은 10일 수원 만석코트에서 열린 3일째 남고부 단식 준결승에서 강명진(평택 효명고)을 8대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이길주를 8대4로 제친 팀 동료 이동규(이상 삼일공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윤요섭은 이동규와 짝을 이룬 복식 준결승에서도 고윤신-강명진조(효명고)를 8대1로 완파, 같은 팀 남경우-오대성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또 남중부 단식에서는 엄슬기(안양 신안중)와 진기섭(연천 전곡중)이 각각 이원학(신안중), 김진서(전곡중)를 8대3, 8대2로 꺾어 결승에 동행했고, 여중부 준결승에서는 변혜진, 차은혜(이상 수원 숙지중)가 장현희(전곡중)와 장윤선(여주여중)에 8대6, 8대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단식에서는 김기태(김포 대곳초)와 장우혁(고양 삼송초)이 패권을 다투며, 여초부에서는 김지연(전곡초)과 홍여진(여주 여흥초)이 결승에 함께 진출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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