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김덕수에 난타까지? 부평서 “한바탕 놀아봅시다”

“도심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오셔서 계절의 향기를 만끽하세요”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평구 일대에서 마련된다.

구가 주최하고 시와 문화관광부,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축제는 ‘다이내믹 부평’을 주제로 전통민속경연대회 및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그네뛰기, 씨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학생경연대회를 통해 전통 민속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공연 수준을 높이고 중국 칭다오와 싱가포르, 몽골 등지 전통 예술단이 참가해 주민들에게 아시아 각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25일 전야제 및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동 풍물놀이패 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28일과 29일 길이 1㎞ 왕복 8차선 부평로(경인전철 부평역 광장∼부평구보건소 사거리)에서 거리축제로 승화된다.

거리축제에선 ▲김덕수 한울림 예술단 및 한두레 마당 예술단 초청 공연 ▲풍물과 난타 공연 ▲힙합 공연 ▲이리농악 시연 ▲근해 갯가노래 공연 ▲남사당 놀이 공연 ▲강령탈춤 시연 ▲청소년 댄스대회 ▲수도권 문화단체 연계 공연 ▲미8군 군악대 공연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축제기간동안 GM대우차 전시홍보, 부평 지하상가 사은품 증정 및 세일행사 등과 장기대회, 씨름대회, 에어로빅 공연, 각종 무술 시연, 노인 위안잔치, 특산물 전시·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열리고 짚신 만들기, 가마니 짜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도 전개된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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