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축구부 떴다

수원대학교(총장 이종욱) 축구부가 12일 오전 11시 화성시 라비돌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이인수 재단이사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변석화 대학축구연맹 회장, 유문성 고교축구연맹 회장, 이순재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 프로축구 수원 삼성 안기헌 단장, 차범근 감독을 비롯 축구 관계자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됐다.

경기도내 10번째 이자 국내 70번째 남자 대학 축구팀으로 닻을 올린 수원대 축구팀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감독과 부산 아이콘스 부단장을 역임한 ‘차범근 축구교실’ 최만희 총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권태규 코치와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창단된 수원대 축구부는 국내 최초로 클럽축구에 학원축구를 결합시킨 첫 모델로 ‘차범근 축구교실’을 통해 유소년 때(신용산초)부터 중(용강중)-고(여의도고)를 거친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수원대 축구부는 뿌리부터 이어져온 클럽축구를 완성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수원대 축구부 명단

▲단장=이종욱 총장 ▲감독=최만희 ▲코치=권태규 ▲주무=김우석 ▲선수(14명)=강현범(GK), 양은혁, 안성현, 김지훈, 이학재, 최재필(이상 DF), 김두교, 이수호, 이원홍, 이호준(이상 MF), 조성환, 이상하, 박보배, 장재훈(이상 FW)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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