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인 인하대가 2005년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하대는 5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1부 A조 예선리그 3번째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강 경기대를 3대1로 물리치고 예선 전승을 기록, A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이날 ‘꽃미남’ 김요한(20점)과 최귀엽(17점)이 불꽃 강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 임동규(17점)가 분전한 경기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앞서 인하대는 올 시즌 2회 준우승을 차지한 경희대를 3대1로 꺾은 데 이어 강호 한양대까지 3대2로 누르고 쾌조의 2연승을 챙겼다.
한편 이날 패한 경기대 역시 예선 전적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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