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총감독 “꿈나무 육성에 최선 다하겠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6·대한축구협회 이사)가 운영하는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이 2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내 보조경기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장원직, 이회택 부회장, 박성화 청소년대표팀 감독과 어린이·학부모, 축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홍명보 총감독은 창단사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게 해준 수원시에 감사한다”며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한국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열심히 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서 시장은 축사에서 “한국 축구 최고 스타인 홍명보 총감독의 축구 교실이 우리 수원에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시는 홍명보 축구교실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여기에 참여하는 유소년 꿈나무들이 한국 축구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축구교실은 월·목반과 수·금반으로 나눠 주 2회 운영되며 웹사이트상에서 선수와 코치가 일문일답을 나누는 ‘피드백 프로그램’과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며 주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캡틴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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