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초교 대역전쇼 연장 7회말 3점 뒤집기

소년체전 도대표 평가전-야구

수원 신곡초가 제35회 전국소년체전 야구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곡초는 4일 시화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초등부 결승전에서 고양 백마초를 접전끝에 연장 7회 3점을 뽑아내며 8대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신곡초는 1회초 백마초에 2루타 1개를 포함 3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3실점 했으나 1회말 반격에서 배병현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추격했다.

2회 1점씩을 주고 받은 양팀은 4회 이희준의 솔로포로 1점을 보탠 백마초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으나 신곡초는 5회 이지원의 적시 2루타와 배병현의 득점타로 2점을 보태 5대5 동점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연장 7회에서 백마초가 이준형의 우중월 2루타로 2점을 선취,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이어진 신곡초 반격에서 연속 3안타와 수비실책 등을 묶어 3점을 올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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