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도의 기대주인 김주진과 장정문(이상 용인대)이 2005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진은 12일 밤 대만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6㎏급 경기에서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 3경기를 모두 통쾌한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결승에 올라 결승전에서 아오키 유수케(일본)를 뒤로메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한국선수단 이광호(경기대) 여자부 감독이 알려왔다.
또 여자부 63㎏급 결승전에서 장정문은 와다 아미(일본)와 시종일관 접전을 펼친 끝에 지도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자부 70㎏급의 박가연(용인대)은 은메달에 머물렀고, 여자부 78㎏급의 정은진(경기대)과 남자부 60㎏급의 김동영(한양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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