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던 ‘미녀와 야수’가 무용극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아톤과 사람과음악은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해 재일 한국인 김수진이 연출을 맡고 일본 배우 등이 대거 참여한 판타스틱 댄스 드라마 ‘미녀와 야수’를 2일 오후 8시와 3일 오후 6시 한전아트센터 무대에서 올린다.
이번 작품은 ‘미녀와 야수’의 사랑은 물론 야수로 바뀐 청년을 위해 장미가 된 요정의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국적 외모로 영화와 연극, 드라마 등에서 활약중인 요시카와 히나노가 미녀역을 맡고, 크로스오버 연주자이자 오사카대학 전임교수인 이쿠코 카와이가 요정역, 뉴욕에서 활동중인 TAKE가 야수역 등을 맡았다. 특히 요정으로 출연한 이쿠코 카와이는 공연 내내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작은 콘서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의(02)3141-4751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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