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단독 콘서트 티켓, 1분 내 3만석 완전 매진

동방신기 첫 단독 콘서트 ‘The 1st Concert Rising Sun’ 티켓이 예매한지 1분도 안돼 3만석이 완전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오후 8시 국내 최대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이뤄진 동방신기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 25만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해당 사이트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 내 인터넷망까지 모두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또 빗발치는 팬들의 문의전화로 한때 대혼란을 빚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13일“사이트 오픈 이래 예매 서비스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접속자가 몰린 적은 없었다”며 “사내 인터넷 망까지 다운되어 관계자들조차 티켓 판매상황을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사실 동방신기의 첫 단독 콘서트는 예매시작 전부터 공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단 시간 매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됐다.

동방신기는 “이렇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콘서트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멋진 공연으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방신기의 첫 단독 콘서트는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3회에 걸쳐 펼쳐지며, 그간 방송을 통해 선보이지 않았던 동방신기의 다양한 매력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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