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자’ 비의 미국 단독공연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비의 미국 진출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진영은 “힘든 고비는 넘겼다. 나와 비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데는 2년이 걸렸지만 임정희의 진출은 1년 내에 이룰 것이다”고 선언했다.
박진영은 또한 "임정희는 1년 내에 미국 진출을 이룰 것이며 그 다음 가수는 6개월 안에 해낼 수 있다. 앞으로 아시아 가수를 미국에 진출시키는 일을 최대의 목표로 삼겠다. 아시아 작곡가와 아시아 가수는 미국 음반시장에서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통열하게 깨뜨리겠다"고 밝혔다
2일∼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열릴 비의 단독공연에 앞서 박진영은 미국의 유명 음반사의 최고 결정권자들을 초청해 관람하도록 한 것은 물론, 뉴욕 타임즈와 뉴욕 포스트, 뉴욕 데일리 뉴스 등 메이저 언론들이 비에 대해 대서특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신의 미국 진출 전략 중 두번째인 비의 미국 진출 작업의 기초를 다졌다.
현재 박진영은 지난 2년동안 메이스와 윌 스미스 등의 앨범에 자신이 프로듀싱한 곡을 넣어 빌보드 차트에 두 곡이나 올려놓는 등 미국 음반계에서 프로듀서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 현재는 톱가수의 앨범 작업을 6개나 동시에 진행할 정도로 작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은 박진영은 그의 음악이 미국에서도 통하는 것으로 판단해 자신의 최대 무기인 비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기로 하고 이번 비의 미국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다.
박진영의 미국 사업을 돕고 있는 파트너이자 톱가수 어셔의 비즈니스 매니저인 호레이스 매디슨(Horace Madison)은 “미국의 음반 산업은 작곡가들이 기대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Jay-Z나 퍼프대디의 예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미국 음반사는 작곡을 담당하는 프로듀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메이스’와 ‘윌 스미스’의 앨범 작업을 통해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다진 박진영 또한 미국 음반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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