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애제자’ 팝핀현준,쥬얼리 소속사에서 5월 가수 데뷔

국내외에서 팝핀댄스의 1인자로 인정받고 있는 팝핀현준(남현준)이 가수로 데뷔한다.

팝핀현준은 오는 5월 데뷔앨범 발매를 목표로 쥬얼리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에서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팝핀댄스’는 1970년대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길거리 댄스의 한 종류. 몸의 관절들이 각기 따로 움직이는 듯한 몸동작이 특징인 흑인 댄스의 일종으로 국내에서는 로봇춤, 꺾기춤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초 모 휴대폰 및 맥주 광고에 댄서로 출연, 몸을 꺾고 튕기는 등 묘기에 가까운 몸놀림을 보여준 바 있는 팝핀현준은 조PD의 ‘친구여’ 뮤직비디오에서 솔로로 춤을 추는 배역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춤을 춰온 그는 18세가 되던 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를 만나 유일한 제자로 동거동락해온 사이. 팬사이트에는 이미 3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그의 춤을 배우려 하고 있으며, 팝핀댄스 뿐만 아니라 힙합댄스,비보이,락킹 등 다양한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최고의 춤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타제국의 관계자는 “이미 한 분야의 최고가 되어있는 ‘팝핀현준’을 대중가수로 팬들 앞에 선보인다는 것은 큰 부담이기도 하다”며 “자신만의 음악과 춤을 접목해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야심찬 의욕으로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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