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래 한전 경기북부지사장 “고객 요구에 눈과 귀 열것”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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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설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감시체계 구축으로 고객에 감동을 주는 경기북부지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고객감동의 원칙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노창래 신임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장은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을 기업으로 자리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사 경영방침과 운영방향은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경영에 최우선 가치를 둘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고객감동, 경영혁신 도약하는 1등 지사를 만들어 가기로 결의했다.

-고객 감동을 위한 방안은

▲고객의 입장에서 제도를 개선하고 고객의 욕구를 한 발 앞서 충족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 고객이 중심이 되는 선진서비스가 고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사이버지점 운영을 통해 인터넷 전기상담과 이사고객 요금 계산 등의 인터넷 민원처리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의 소리처리 보증제를 실시, 단시간내 고객의 민원을 처리할 것이다.

또 인터넷 지로 납부, 가상계좌 무통장 납부 및 24시간 편의점 납부 등 다양한 전기요금 납부제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요금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전력 공급 안정화 대책은

▲현재 한전은 의정부를 비롯한 11개 북부지역 시·군의 원만한 전력 공급을 위해 411회선, 1만2천153㎞의 전선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송·변전 시스템과 배전자동화 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공유시스템을 구축, 전력공급 계통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선로자동화기기 294대를 추가 설치해 총 1천985대를 운영, 유사시 고장 복구 시간을 최소화 할 것이다.

또 휴대용 열화상 열화진단장비를 도입해 선로 순시에 활용하고 피뢰기 누설전류 검출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고장 및 정전을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자매마을을 선정하고 일손돕기 및 농산물 구매를 통해 농촌돕기를 실천할 것이다. 또 주부, 어린이를 위한 컴퓨터 교실을 개설하는등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노력 봉사활동, 소년소녀 가장에 대한 생활비 지원, 독거노인에 대한 생필품 지원, 국가 유공자 가정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보수 등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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