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 사기혐의 피소

가수 옥주현씨가 요가 스튜디오 운영 동업자로부터 검찰에 고소당했다.

한모씨는 21일 대리인을 통해 “요가스튜디오 동업을 조건으로 수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했지만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옥씨가 자신의 경영권을 빼앗으려 했다”며 사기 등의 혐의로 옥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인 측은 또 “옥씨가 스튜디오 홍보를 위해 회원권을 최소 한도에서 다른 연예인에게 분양하기로 약속해놓고도 옥씨 자신과 친분이 있는 60명에게 6개월∼1년 짜리 회원권을 임의 분양해 수천만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옥씨 측은 “한씨와 동업을 접으려 한 것은 한씨 측이 요가 사업 외에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한씨가 터무니없는 보상액을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소장을 제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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