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정경호,올 전주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신예 연기자 김아중과 정경호가 제7회 2006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22일 “김아중과 정경호의 안정적인 연기를 보면 두 사람이 온 국민이 사랑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차세대 영화인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두 사람 중 어느 한 명도 놓치고 싶지 않아 올해는 커플 ‘홍보대사’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아중과 정경호는 오는 27일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두 사람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4월 27일∼ 5월 5일)동안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일일 자원봉사자 체험 등의 활동을 벌인다.

김아중은 2004년 영화 ‘어깨동무’(감독 조진규 제작 CK픽쳐스)로 데뷔했고 지난해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제작 MK 픽처스)로 주목받았다. 정경호는 2004년 KBS TV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감독 민규동 제작 두사부필름)과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비중있는 조연 연기를 펼쳤다.

김아중은 현재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 제작 제네시스픽처스,KM컬처) 촬영을 앞두고 있고, 정경호는 청춘물 ‘폭력서클’(감독 박기형·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다다쳐스)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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