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 여성축구 첫 정상 골인

영통구청이 제3회 수원시협회장기 여성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영통구청은 30일 수원 만석공원 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이경숙의 활약으로 이종분이 이끈 장안구청을 1대0으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영통구청은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의 패스를 이경숙이 아크 중앙에서 문전 혼전중 왼발슛으로 성공시켜 선취점을 올려 전반을 앞서 나갔다.

후반에는 양팀이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해 첫 골을 잘 지켜낸 영통구청이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영통구청)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영통구청 이명우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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