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 인천’으로 새출발

‘SUNNY-FM’…수도권 청취자들께 ‘삶의 활력소’ 될것

㈜경인방송이 다음달 3일부터 회사명을 ㈜라디오 인천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라디오 전문 매체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경인방송 이춘재 대표이사는 31일 “회사명 개명과 함께 기존의 ‘iFM’ 명칭도 젊음과 패기,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SUNNY-FM’으로 바꿔 수도권 463만명 청취자들을 위한 지역밀착형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방송은 대대적인 봄 개편을 단행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매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하루 17시간 ‘보는 라디오’(I view)를 선보인다.

우선 오전 7~9시까지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 ‘굿모닝 인천’은 지역의 여러가지 현안들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청취자에게 제공하고 바쁜 출근길 교통과 기상정보도 함께 전한다.

또 SUNNY-FM의 간판 프로그램인 ‘김광한의 팝스다이얼’이 오후 2~4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팝음악 DJ 역사의 산증인인 김광한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입담과 팝에 관한 해박한 지식으로 청취자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맨 장용과 세리의 ‘신나는 라디오 인천’이 오후 6~8시 퇴근길 청취자를 찾아가고 오후 8~9시 ‘송영길의 가요세상’,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내게서 끝나는 추억’으로 10대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 오세준이 ‘PS I LOVE U’를 진행한다.

또한 SUNNY-FM은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인 SK와이번스의 경기를 매주 토·일요일에 생중계한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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