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아주대가 2006 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주대는 11일 전남 광양 중동공원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11일째 16강전에서 대구대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조철환 5대4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라 오는 13일 오후 2시45분 같은 장소에서 숭실대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전반 대구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긴 아주대는 후반 2분 만에 한민섭의 백헤딩 패스를 받은 김근섭이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한 아주대는 골키퍼 조철환이 상대 5, 6번 키커의 슈팅을 잇따라 막아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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