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여왕’을 가릴 2007년 제22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인천으로 결정됐다고 11일 대한농구협회가 밝혔다.
지난 1992년 제14회 서울대회 이후 1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게 되며 개최국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대만, 카자흐스탄 등 모두 13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중국이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됨으로써 중국을 제외한 상위 1팀 만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어 한국은 일본, 대만 등과 1위를 다툴 전망이다.
경기는 9월 완공예정인 인천 삼산시립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기간은 내년 6월 8일부터 15일까지로 잠정 결정됐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통산 11차례 우승, 8차례 준우승, 2차례 3위를 차지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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