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아리축구 내달 3일 킥오프

제2회 경기도지사기대회 수원서 전국 64팀 대격돌

대학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회 경기도지사기 수도권대학 동아리축구대회가 오는 3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개막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과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인 경희대 아마축구동호회를 비롯, 경기도 28, 서울 20, 충남 9, 인천 4, 충북 2, 강원 1개 팀 등 전국 64개 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우승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리며 8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1위 팀을 가린 뒤 각 조 1위팀끼리 맞붙는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확정한다.

이번 대회 1~3위 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장학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선수(MVP), 최다득점상 등 7개 부문 개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생활체육협의회 함홍규 사무처장은 “올해로 두번째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과의 연계를 통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독일월드컵 붐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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