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안성시 “안되는 게 어딨니”

도지사기 길거리농구 고등부·대학부 2연패

안산시와 안성시가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길거리농구대회에서 나란히 고등부와 대학부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해 우승팀 안산시는 4일 하남정보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고등부 1부 결승전에서 수원시를 22대15로 따돌리고 2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군포시와 안양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대학부 결승에서 안성시는 수원시를 48대34로 가볍게 제압, 2연패를 이뤘으며 광명시와 안산시는 3위에 입상했다.

고등부 2부 결승전에서 개최지 하남시는 포천시를 15대9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양평군과 의왕시가 공동 3위가 됐다.

한편 중등부 1부 결승에서는 안양시가 부천시를 20대9로 눌러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으며, 2부서는 동두천시가 이천시를 접전 끝에 22대18로 누르고 우승했다.

중등부 1부 의정부시, 안산시, 2부 의왕시, 포천시는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대학부에 도내 30개 시·군 508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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