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종고 백운기축구 준우승

용인 백암종고가 제8회 백운기 전국우수고교축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암종고는 24일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광양제철고 박승일과 호승욱에 연속골을 허용, 김재웅이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1대2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백암종고는 후반 5분 광양제철고 박승일에게 골지역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16분에는 호승욱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허용, 0대2로 이끌렸다.

반격에 나선 백암종고는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김재웅이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성공시켜 1대2로 따라붙었지만 동점골을 얻는 데 실패, 무릎을 꿇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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