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도문화의전당
(재)수원화성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화성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을 열고 다음달 5일까지 입상작들을 전시한다.
화성서예문인화대전은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을 맞아 화성을 널리 알리고 서예문화 활성화와 참신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에서 532점이 접수돼 지난 4월25일 심사를 통해 대상에 김성옥씨(안양시 동안구)의 문인화 ‘야자수’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에는 초서 ‘조의 선생시’를 출품한 서경애씨(수원 영통구), 우수상에는 문인화 ‘묵국’을 출품한 이현정씨(수원시 고등동) 등 5점, 장려상 7점, 특선 78점, 입선 292점 등이 뽑혔다.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과정에서 자법, 필구, 결구 등 작품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들이 고려됐고 장려상 이상은 현장 휘호를 통해 재평가받도록 한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대나무 깃발전은 전시기간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 잔디밭에서 1~8회 초대작가, 우수상 이상 수상자, 심사위원·운영위원·집행위원 등이 가로 70㎝ 세로 200~400㎝ 크기 헝겊에 수묵화와 한시 등을 쓴 작품 133점을 모아 선보인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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