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그1' 4개월 만에 막내린다

'젊은 웃찾사'를 표방하며 3월 시작된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1'이 4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제작진 관계자는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개그1'을 마친다"며 "같은 시간대에 '문화가중계'가 옮겨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개그1'은 SBS 신입 개그맨과 대학가에서 활동하는 개그 동아리 회원들이 선보이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 형식의 공개 코미디로 진행됐다. 참신한 얼굴을 발굴한다는 기획 의도로 시작됐지만 심야 시간대라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11일로 프로그램을 접는다.

게다가 방송시간이 화요일 새벽 0시 55분이라 독일 월드컵 기간 중 경기 시간과 겹치면서 한 달간 결방돼 결국 10회 만에 끝을 맺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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