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석이 영화 '천개의 혀'(감독 이규만, 제작 아름다운 영화사ㆍ로터스 필름)의 주연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천개의 혀'는 수술 중 각성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의학스릴러 영화로, 제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규만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민준, 김유미, 유준상, 김태우 등이 캐스팅된 이 영화에서 정유석은 미혼의 마취과의사인 장석호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간다. 김민준은 그의 동료이자 친구인 류재우 역으로 의료사고 협박에 시달리던 중 예상치 못했던 함정에 빠지는 외과의사를 연기한다.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의 전남편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정유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 자신의 입지를 보다 넓힐 전망이다.
이달 말 크랭크 인 하는 '천개의 혀'는 연말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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