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어린이 영어전문 채널 '키즈톡톡'(채널번호 660번)은 24일부터 영ㆍ유아를 위한 조기 영어학습 프로그램 '텔레토비 에브리웨어(Teletubbies Everywhere)'를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15분, 오후 4시15분.
'텔레토비 에브리웨어'는 조기교육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텔레토비 시리즈로, 수년 전 국내에서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가 주로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중점을 뒀다면 이 프로그램은 기존 텔레토비에 비해 학습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다.
이미 영국 '씨비비즈(Cbeebies)'와 미국 'PBS KIDS'에서 방영된 바 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키즈톡톡을 통해 방영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텔레토비 에브리웨어'의 화면구성은 어른들이 보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할 정도로 화면의 변화나 움직임이 거의 없어 마치 유아를 위한 교육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화면 속의 색 변화, 텔레토비들의 움직임 등 모든 요소가 아이들의 뇌를 자극하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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