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여정보고, 여자축구 결승진출

오산여정보고가 2006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오산여정보고는 19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6일째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이은미의 선제골과 정다정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로이시오고를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 오산여정보고는 9분에 김가영이 때린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아크 왼쪽에서 이은미가 왼발로 강하게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산여정보고는 후반 13분 골지역 왼쪽에서 김가영이 찔러 준것을 정다정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밀어넣어 종료 직전 김보미가 만회골을 넣은 알로이시오고를 제쳤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이천 설봉중과 안양 부흥중이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설봉중은 전반 6분 오산 매홀중 김우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9분 김상은의 동점골에 이어 23분 지선미, 후반 1분 김다원, 23분 문미라가 소나기골을 퍼부어 4대1로 승리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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