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단편영화 보세요"

'금요단편극장-인디스토리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8시30분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탈고', '신당동 전기톱 부부싸움', '핵분열 가족' 등 최신 단편 호러영화 세 편이며 관람료는 5천 원이다.

송인영 감독의 '탈고'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무언가를 끝내야만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주는 공포를 그렸고, 류근환 감독의 '신당동 전기톱 부부싸움'은 끝을 모르고 달리던 남편의 거짓말에 대한 아내의 통렬한 복수극이다. 형제 감독 박수영ㆍ박재영의 '핵분열 가족'은 일반적인 가정에서 엄마가 겪는 억울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믹호러물이다.

인디스토리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는 '금요단편극장-인디스토리 쇼케이스'는 영화제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들었던 국내 독립단편영화들을 관객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6월 처음으로 상영했다.

☎02-722-6052, www.indiestory.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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