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윌 스미스 부부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집을 방문, 딸 수리를 보고 왔다고 할리우드닷컴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리 크루즈를 실제로 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기사로까지 나는 것은 크루즈-홈스 커플이 수리가 태어난 지 석 달이 지나도록 실물은 물론 사진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그래서 수리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심지어 케이티 홈스의 임신도 가짜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커플의 딸 샤일로 누벨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가장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는 수리 크루즈의 모습이 베일에 싸여 있는 가운데 이달 초 크루즈의 친구이자 사이언톨로지 신자인 TV스타 레아 레미니가 수리를 직접 봤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엔 역시 사이언톨로지 신봉자인 윌 스미스 부부가 크루즈 집에 가서 아기를 봤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의 부인이자 여가수 겸 배우인 핑켓 스미스는 남편과 함께 두 차례 크루즈와 홈스의 베벌리 힐스 자택을 방문해 아기를 보고 왔다고 전했다.
핑켓은 "수리는 내가 지금까지 본 아기 중 가장 사랑스런 아기다. 참 예쁘고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아름답고 숱이 많은 검은 머리카락을 지녔다"고 말했다.
핑켓은 또 27살 엄마인 케이티 홈스의 육아솜씨에 대해서도 "정말 훌륭한 엄마이며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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