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ㆍ최강희 주연 '달콤, 살벌한 연인'이 2주째 정상을 지켰다.
비디오점 체인 씨네타운(www.cinetown.co.kr)이 지난달 24~30일 비디오 대여순위를 집계한 결과 '달콤, 살벌한 연인'이 전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주 3위로 떨어졌던 '왕의 남자'가 '사생결단'을 제치고 2위로 다시 올라왔으며, '오만과 편견'이 무려 8계단이나 상승해 5위로 거침없이 뛰어올랐다.
극장 개봉 당시 샤론 스톤의 육감적인 매력이 좀처럼 먹혀들지 않았던 '원초적 본능2'가 7월26일 출시하자마자 곧바로 9위를 차지해 비디오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또 한석규ㆍ이문식ㆍ오달수가 출연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나 흥행에서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던 '구타유발자들' 역시 지난달 28일 출시 직후 1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오랜 기간 15위권 이내에 들었던 '투사부일체'가 마침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도 이번 주 특징.
1.달콤, 살벌한 연인(로맨스ㆍ손재곤)
2.왕의 남자(드라마ㆍ이준익)
3.사생결단(액션ㆍ최호)
4.맨발의 기봉이(드라마ㆍ권수경)
5.오만과 편견(로맨스ㆍ조 라이트)
6.모노폴리(미스터리ㆍ이항배)
7.브이 포 벤데타(SFㆍ제임스 맥테이그)
8.태풍(드라마ㆍ곽경택)
9.원초적 본능2(스릴러ㆍ마이클 카튼 존스)
10.러닝 스케어드(액션ㆍ웨인 크래머)
11.구타유발자들(스릴러ㆍ원신연)
12.생, 날선생(코미디ㆍ김동욱)
13.쓰나미(액션ㆍ비니 오엘스너)
14.토네이도(액션ㆍ딕 로우리)
15.데이지(멜로ㆍ류웨이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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