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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유진, 여자 유진 때문에 이름 바꿔

승인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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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가 된 신인 힙합가수 유진(본명 허유진ㆍ27)이 활동명을 H-유진(에이치-유진)으로 급작스레 변경했다.

H-유진의 소속사인 ㈜더펀컴퍼니는 "S.E.S 출신 여가수 겸 연기자인 유진 씨와 활동명이 같아 혼선이 우려돼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유승준 씨의 피처링 참여로 논란이 일어 같은 이름의 유진 씨가 피해를 본 것 같아 미안함을 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달 말 출시될 H-유진의 1집 타이틀곡 '독불장군'에 유승준이 랩메이킹 및 랩피처링에 참여하자 유승준의 국내 복귀를 위한 수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네티즌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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