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현재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 사이에 태어난 딸 수리 크루즈. 4월18일 태어난 후 넉 달이 지나도록 사진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임산 및 출산 자체가 거짓이 아니었나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배니티 페어' 잡지사가 수리 크루즈의 첫 사진을 찍었으며 올 가을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유명한 사진작가 애니 라이보비츠가 찍었다고 덧붙였다. 수리는 톰 크루즈의 옛 애인 페넬로페 크루즈 등 몇몇 지인들만 크루즈와 홈즈의 집에 가서 봤다고 말했을 뿐 아직 일반인에게 사진이 공개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배니티 페어의 대변인은 코멘트를 하지 않았으며 라이보비츠 스튜디오 측은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스튜디오는 8월 한 달 휴가로 일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수리의 부모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는 연애기간에는 떠들썩한 언론 보도의 대상이었으나 수리를 낳고 난 후에는 조용한 사생활을 보내고 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딸 샤일로 누벨의 사진을 공개한 후 수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면서 사진이 공개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억측들이 나돌기도 했다.
수리의 사진 공개 이야기가 나오면서 잡지계에서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수리 크루즈 사진의 값어치가 얼마나 될 것이냐는 것. 샤일로 누벨 졸리-피트의 경우 '피플'지가 400만 달러를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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