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로크합주단 정기연주회

국내 대표적 실내악단인 서울바로크합주단(음악감독 김민) 제113회 특별정기연주회가 다음달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빈 국립오페라 합창단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합창단,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노르베르트 발라취(78)가 방한해 지휘봉을 잡을 예정.

그는 1972년부터 1999년까지 바이로이트 축전극장의 합창 지휘자를 장기간 역임하면서 전문 바그너 악극 합창 지휘자로 명성을 떨쳤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첼리스트 옐레나 오치히와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오보에협주곡 C장조 K.314를 지휘자 조지 셸 등이 첼로로 편곡한 곡(첼로협주곡 D장조)을 들려준다.

또 소프라노 김수진,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박현재, 베이스 김요한 등과 협연으로 모차르트 '레퀴엠'도 선보인다.

2만-8만원. ☎02-592-57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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