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한국적 감성으로부터 떨어져 저만치 홀로 피어있는 패티김.
한 때 그녀의 이미지는 외국에서 수입한 ‘이국적 감성’이었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색깔을 지키며 차곡차곡 쌓아온 ‘특별한 감성’으로 대중 곁에 있다.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으로 한국에서 몇 안되는 ‘대형 라이브 가수’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그가 전주를 찾는다. 26일 오후 4시·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객석으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객석을 사로잡을 이번 공연은 그의 50년 노래 인생 중 사랑과 그리움이 담겨진 히트곡들로 구성된다.
다소 생소한 한국적 스탠다드 팝음악을 선보이며 가요계의 수준을 끌어올린 그의 열정을 전주에서 다시한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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