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3인조 거북이가 데뷔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거북이의 '비행기'는 27일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으로 뽑혔다.
2002년 1월 데뷔한 거북이는 '빙고' '왜 이래'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지만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2, 3위에만 올랐을 뿐 한 번도 1위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4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은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삶이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