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로 및 악성 위궤양으로 쓰러져 새 음반 활동을 못했던 가수 김현정(29)이 병상에서 털고 일어나 무대에 복귀한다.
5월 댄스 음반 '댄스 위드 현정'을 발매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던 김현정은 타이틀곡 '굳세어라 현정아'의 홍보를 뮤직비디오로 대신했다. 병원에서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기 시작하며 복귀 의지를 보인 그는 7월부터 안무, 보컬 레슨에 돌입했다.
김현정은 31일 음악채널 Mnet '엠!카운타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 음악중심',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그간 무대에서 들려주지 못해 아쉬웠던 '굳세어라 현정아'와 후속곡 '더 잘해봐' 등을 통해 그간 연습한 춤 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정의 소속사인 힘엔터테인먼트는 "김현정의 복귀 의지가 무척 강했다"며 "살이 좀 빠졌지만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것은 모두 팬들의 격려 덕택"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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