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공식 출범

국내 30여 개 드라마 외주제작사들이 모인 단체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CODA)'가 30일 출범했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굳게 뭉쳐 유관단체와의 소통창구를 단일화하고 한층 나은 방송문화를 창출하는 데 힘쓰기로 결정했다"고 출범 배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 방송문화의 선진화에 이바지하고 양질의 작품제작으로 한류의 지속화에 기여 ▲소속 회원 전원의 의견을 하나로 수렴해 한 목소리를 내는 일원화된 창구로서의 기능 수행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존공영과 상생의 길 모색 등을 내용으로 한 출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협회 회장을 맡은 신현택 삼화프로덕션 대표를 비롯해 박창식 김종학프로덕션 이사, 송병준 크리에이티브리더스 그룹에이트 대표, 문정수 디에스피이엔티 대표, 윤신애 사과나무픽쳐스 대표, 장진욱 iHQ 제작이사, 김기범 초록뱀미디어 대표,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각 소속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그 외 탤런트 최불암과 마권수 방송위원, 최구식ㆍ이재웅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환균 PD연합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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