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기념상 공개

러시아가 낳은 불후의 작곡가 페테르 차이코프스키의 기념상이 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근교의 클린에 있는 기념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조각가 알렉산드르 로즈노키코프가 만든 차이코프스키 기념상은 2m20㎝ 높이로, 그가 손에 악보집을 들고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제막식은 모스크바 주 정부의 보리스 그로모프 지사와 갈리나 라트니코바 문화장관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현지 음악.미술 학교들의 신입생 입학식과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연주하는 특별 콘서트 등이 후속 축하행사로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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