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 박종철 자선 패션쇼 무대 선다

가수 팀(25)이 디자이너 박종철의 브랜드 론칭쇼에서 패션 모델로 나선다.

팀은 21일 서울 압구정동 클럽NB에서 열리는 박종철의 새 브랜드 'DPS 1986' 론칭쇼에서 스포츠 캐주얼 의상을 입고 워킹을 선보인 후, 축하 무대도 꾸민다.

팀의 새 소속사인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19일 "팀은 가수 데뷔 전 미국에서 50년 전통의 바비존 모델 에이전시에서 전문 모델 수업을 받은 경력이 있어 평소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박종철 디자이너는 패션쇼 때마다 자선 행사를 함께 진행해 참여에 더욱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DPS 1986'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함께 내년 말 완공될 북한 평양 락랑섬김인민병원 건립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며,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탤런트 강지섭 등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팀은 한민족복지재단의 '북한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로 위촉돼 9~14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빵공장이 들어설 부지와 협동농장 등을 둘러본 팀은 평양종합예술대학에서 100여 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물받았고 이 무대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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