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음악 입힌 클래식으로 만나는 모차르트

'클라츠 브라더스 & 쿠바 퍼커션'의 내한공연이 다음달 15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들 그룹은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출신의 클라츠 브라더스 멤버 3명과 쿠바 출신 타악기 연주자 2명 등 모두 5명으로 이뤄져 있다.

독일에서 트리오로 활동하던 클라츠 브라더스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쿠바 퍼커션을 만나 즉흥연주를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클래식 선율을 재즈로 살짝 비틀고 쿠바 리듬을 양념 삼아 버무린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클래식 미츠 쿠바', '재즈 미츠 쿠바' 등 음반을 냈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한국에 오는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최근 낸 앨범 '모차르트 미츠 쿠바' 수록곡과 자신들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3만-10만원. ☎02-599-574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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