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냉혈형사로 변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조인성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4일 “2007년 봄 촬영을 시작하는 싸이더스HQ의 드라마를 조인성의 차기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조인성이 출연하게 될 드라마는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현재 판권계약 완료 단계에 있다. 드라마에서 조인성은 절제되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범죄를 수사하는 냉혈 형사를 맡게 된다. 드라마 제목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드라마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방영될 계획이다. 싸이더스HQ는 “이미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힌 조인성이 이번 드라마로 한류 붐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2005년 초 SBS 드라마 ‘봄날’에 출연한 후 안방극장을 떠나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폭 ‘병두’ 역을 맡아 훨씬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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