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감독 최동훈·제작 싸이더스FNH)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점령했다.
‘타짜’는 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53만45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관객 346만5000명을 ‘타짜’의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스크린 수에서도 개봉 당시 410개에서 620개(5일 현재)로 늘어났다.
싸이더스FNH는 “8일에도 50만명 정도가 타짜를 볼 것으로 보여 9일 오전에 총 관객 4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문의 부활’(감독 정용기·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도 추석 연휴에 전국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가문 시리즈의 ‘부활’을 예고했다.
‘가문의 부활’은 7일 전국 관객 25만1899명을 불러 모으며 개봉 이후 292만7403명을 동원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8일에도 7일과 비슷한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8일에 전국 관객 3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객들은‘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감독 송해성·제작 LJ필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7일까지 전국 누계 289만7000명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개봉하면서 2만명의 관객을 모은 안성기, 박중훈, 최정윤의 ‘라디오 스타’(감독 이준익·영화사 아침)도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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