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맨, 연예인 100명의 투표로 뽑는다

SBS 주말 오락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가을 개편에 맞춰 연예인의 투표 결과로 'X맨'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새 단장한다.

'일요일이 좋다'는 5일 방송분부터 100명의 연예인이 한 가지 주제에 맞춰 투표한 1명의 스타를 X맨으로 정하고 출연자들이 누가 X맨인지를 맞히는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첫번째로 선택된 주제는 '신인 때 뜰 줄 몰랐던 연예인'. 손호영, 앤디, 홍경민, 이승기, 유노윤호, 박정아, 옥주현, 박명수, 하하 등 12명이 나와 미리 투표 결과를 통해 정해진 X맨을 찾는다.

투표 결과에 포함돼 있는 MC 유재석의 순위는 먼저 공개된다. 출연자들은 유재석과 각자를 비교해 신인 때 더 뜨기 어려웠을 것 같은 사람을 X맨으로 고른다.

'반전드라마'가 막을 내린 이후 '둥글게 둥글게', 'S-매치'로 이어지던 코너를 폐지하고 'X맨' 코너로만 꾸며지는 '일요일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30분 70분 분량으로 전파를 타며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이어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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