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송승헌, SG워너비가 소속된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엠넷미디어는 8일 "8년간 몸담은 DSPent와 최근 결별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 이효리가 송승헌, SG워너비가 소속된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에 합의했다"며 "여러 기획사의 수십억 원 규모의 제의를 거절한 이효리는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엠넷미디어 김광수 이사와 손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가요계 대표 여가수인 이효리는 연기, MC 등 다방면에 재능이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한류 아이콘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속 계약금은 3년간 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미디어에는 이 밖에도 한은정, 김흥수, 하석진, 황정음 등의 연기자와 씨야, 엠투엠 등의 가수가 소속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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