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오페라 '한울춤'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한양대 작곡과 이종구(60ㆍ한국창작오페라단 단장) 교수가 대본과 곡을 쓴 이 작품은 서양 오페라와 우리 국악을 결합시킨 작품.
판소리꾼과 성악가가 함께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오케스트라는 국악기와 양악기가 반반씩 섞여 있다.
우리나라 근대 전통무용을 집대성한 거장 한성준(1874-1942)을 소재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말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았다.
양진모 지휘, 이경재 연출로 올려지는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강기우, 소리꾼 이덕인, 소프라노 김성은 등이 출연한다.
공연시간 오후 7시30분. 3만-8만원. ☎02-2220-125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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