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노래인생…객석으로
대중음악과 함께 해온 47년. 그 오랜 세월동안 주옥같은 노래들로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국민가수 패티김이 다음달 17일 ‘객석으로…’를 주제로 홀로 사는 노인돕기 자선 콘서트를 준비한다.
‘객석으로…’는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올림픽공원 잔디광장 등 관객 수천, 수만명을 대상으로 대형 공연을 선사했던 그녀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꿈꾸며 선보이는 무대다.
매 곡들마다 연출되는 화려한 조명과 노래의 흥을 최대한 북돋아 주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기억 한켠에 머물러 있던 그녀의 발자취를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 단 한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팬들 앞에서 대화하며 신청곡을 즉석에서 선물하는 시간 등등 라이브를 통해 그녀만의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선 새로운 레퍼토리와 함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9월의 노래’, ‘가시나무새’, ‘서울의 모정’, ‘사랑은 영원히’, ‘서울의 찬가’ 등 가요팬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다음달 1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문의(032)230-3270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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