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

우크라이나 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공연이 30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은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창단돼 창단 10년 만인 1991년 말타 국제 합창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10-18세 80여 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7년 8월에는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위한 특별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우크라이나 전통민요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노래와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 앞서 부산(20일), 제천(22일), 원주(23일), 울산(26일) 등지에서도 공연이 열린다.

2만-3만원. ☎02-523-539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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