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꼴불견 1위는 휴대전화 소리"

영화관 관객들은 영화 관람에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로 휴대전화 벨소리와 통화 소리를 꼽았다.

영화 포털 사이트 시네티즌(www.cinetizen.com)과 SBS 러브FM(103.5㎒) '김어준의 뉴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7명에게 전화로 영화관 관람 매너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26.1%가 휴대전화 소리가 가장 짜증난다고 대답했다.

두번째로는 '뒷자리에서 의자를 발로 차는 행위'(20.7%)를 꼽았고 그 다음은 '연인들의 애정 표현'(13.0%), '음식물 냄새와 먹는 소리'(10.1%), '대화 소리'(9.9%), '종료 자막이 끝나기 전 퇴장'(7.5%), '휴대전화 불빛'(5.9%), '상영 중 입장'(2.2%) 등이었다.

남성(24.3%)보다는 여성(27.9%)이 휴대전화 소리를 더 싫어했고, 20대(28.8%)와 30대(26.8%)에서는 '뒷자리에서 의자를 발로 차는 행위'가 1위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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