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윤 감독의 단편영화 '마흔아홉번째 면회'가 24일부터 2월4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36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STILL 16'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STILL 16'은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영화예술로서 역할을 하는 16㎜ 영화의 현재를 재조명하는 부문으로, 올해는 제임스 베닝ㆍ제니 펄린 감독 등의 작품도 초청됐다.
문 감독은 작년 배아복제를 다룬 '엘비스 컴백 스페셜'로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마흔아홉번째 면회'는 군에서 의문사로 죽은 아들을 위해 49일 동안 절에서 노모가 아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며 아들을 영원히 떠나보내야 하는 모습을 담았다.
문 감독은 "군에서 죽은 아들보다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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