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열풍’을 일으키며 초콜릿 광고 모델로 사랑을 받은 반소영이 이기찬의 9집 앨범 타이틀 곡 ‘미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반소영은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과 경기도 부천 인근에서 ‘미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소속사가 26일 밝혔다.
이기찬의 ‘미인’은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이별 후 사람들이 보이는 눈물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반소영 외에 이지훈 황지현이 각각 출연, 형사와 시한부 여자친구, 사내 커플 등의 사랑을 연기했다.
반소영은 이별 후 헤어진 남자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여인으로 등장, 애절한 감성연기를 펼쳤다. 특히 아직 잊지못한 옛 남자가 새로운 연인과 함께 만나는 모습을 보고 몰래 숨어서 우는 연기를 애절하게 표현, 현장 스태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반소영은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니 극 중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여인의 아픈 마음이 계속 느껴져 촬영하는 내내 저절로 눈물이 났다”며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이런 가슴 아픈 사랑보다는 밝고 예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소영이 출연한 ‘미인’ 뮤직비디오는 2월 초 방송된다.
반소영은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채시라, 이미연, 최진실 등 톱스타를 배출한 초콜릿 광고를 통해 청순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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